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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OS를 대하는 자세.

데르벨준 2013. 9. 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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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서 바다OS를 만들었다는 것은 산업계에 유명한 사실이다. 물론 성공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런 삼성이 전폭 지원하고 있는 OS가 있으니 바로 리눅스 진영의 모바일 OS인 타이젠이 그것이다.

리눅스 기반이기 때문에 당연히 C++이다. 안드로이드가 리눅스 기반인 것은 지나가던 IT 업계 개라도 다 안다.

하나 더 살펴보자. 모바일 게임업계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일까. 바로 C와 C++이다. 성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 근데 지금 모바일 게임의 플랫폼은 무엇인가? 당연히 'Java'기반의 안드로이드이다. 지금은 모바일 게임을 만드려면

크로스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즉, ADT 만으로 해결이 안되니 NDK를 이용해서 C++과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C와 C++을 기반으로하는 모바일 OS가 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안드로이드로서는 참으로 위험한 사항이다.

 안드로이드가 성장했던 비결은 iOS의 대체 수단이기도 했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자바의 언어

장벽이 게임 쪽을 제외하고는 C나 C++보다는 더 큰 미래 경쟁력을 지녔다 생각했기에 가능했다. 그런 상황에서 타이젠의

등장은 꽤나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특히나 파이어폭스 OS나 크롬 OS 같은 웹 OS들과 같이 웹(HTML5)과의 연동성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안드로이드에서 하이브리드 웹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플랫폼에 어플리케이션이 종속되기 때문이 아니던가?


 안드로이드와 타이젠, 그리고 웹 OS의 대세는 HTML5의 필요성을 나타낸다. 그와 동시에 우리 개발자가 HTML5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http://graynote.tistory.com/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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