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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여의 짧은 동영상이다. 제목은 젊은 창업가의 소름 돋는 예언이고...
컴퓨터의 1차 혁명인 스프레드 시트의 등장과 워드 작업이 컴퓨터로 옮겨오면서 2차 혁명이 되었음을 바탕으로
그는 지리적, 물리적 요소를 뛰어넘은 네트워크 시스템의 등장을 통해 새로운 3차 혁명인 인터넷을 이야기하고 있다.
놀라운 통찰력이다. 그가 바라보는 현상에 대한 적확한 예견은 인간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 질거라는
점을 바탕으로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를 들어 구상을 예술가로, 실행을 과학자로 말한다. 본질에 대한
철학과 사색을 바탕으로 실제화하는 힘이 바로 선구자임을 이야기한다.
혹자들은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사람으로 스티브 잡스를 설명한다.
하지만, 이 설명은 안타깝게도 그가 지금 동영상을 통해 이야기하는 통찰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오히려 그를 예술적 과학에 대한 예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사물의 본질을 바라보고, 바라봄에서 사색이 시작되고, 사색이 점점 쌓아져 실행이 되어 통찰이 된다.
10:20초 쯤에서 그가 죽음에 대한 사색을 통해 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본질에 사색함에 빠져 실행이 없어서는 안되고, 구현에 집착하여 본질을 놓쳐버려도 안되는 이유를
바로 이 동영상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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